2008년 2월 23일 토요일

컴레이드 구입

컴레이드를 구입하였다.

브러시리스로 갈까 브러시드를 계속할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 한때 잠깐 테킨의 R1변속기가 이뻐보여서 브러시리스로 갈려고 했었는데 몇몇 문제점이 발견되었고, 아직까지 브러시리스의 단점들이 계속해서 보완되어가는 과도기적인 시기라 판단이 되었다.

그래서, 계속해서 브러시드 모터를 사용하기로 결정하였고 올해는 가급적 모디파이드 모터를 사용해 보고자 컴레이드 구입을 과감하 결정하였다.

처음에는 외국쇼핑몰에서 최고의 컴레이드라는 코브라 컴레이드를 구입하려 하였는데, 시기 적절히 다음 온로드 카페에 오리온사의 컴레이드가 매물로 올라온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확실한 제품을 19만원 조금 넘는 가격(송료포함)에 새것으로 사느냐 중고 제품을 9만원에 사느냐로 고민을 하다가 판매자의 이전 판매에 대한 평가가 좋아 보여서 중고 제품을 구입하기로 결정 하였다.

2008년 2월 20일 밤 판매자 분께 연락 드리고, 몇 가지 확인 후 바로 거래 성사, 21일 오전에 택배 발송하여 주셨다. (택배비를 판매자 분께서 부담하시겠다고 흥쾌히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그리고, 22일 퇴근하니 집사람이 택배를 받아둔 것을 확인.. 위에 보이는 사진의 이 컴레이드가 내손에 들어오게 되었다.

물건 보자마자 바로 포장 뜯어서 제품 확인, 외관상으론 금속 부속이 조금 녹쓴것을 제외하고는 괜찮은 상태 전 주인이 깨끗히 청소해서 보내준 것이 느껴졌다.

외관 상태 확인하고 바로 실제적인 선반작업을 테스트했다. 오래된 깡통모터 뜯어서 선반에 올리고 가공!!

아래의 사진이 테스트로 가공한 깡통모터의 커뮤테이터다..
가공면이 괜찮아 보인다.

가공면 확인하자마자 바로 판매자 분께 감사하다는 문자를 보냈고, 너무 기분이 좋아 몇 번 더 커뮤테이터 가공을 해버렸다.

나도 이제 컴레이드를 소유하게 되었다. 당분간은 브러시리스에 눈독들이지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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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컴레이드 사용 후 느낀점.

- 우선 녹이 슬정도로 오래된(?) 정도의 제품이지만 아직까지 정렬에 크게 문제가 안보이는 것도 그렇고, 로터를 올려놓는 부분이라던지 블럭들의 모양새가 내구성이 좋은 제품인듯 하다.
- 선반 움직임시 팁보호를 위한 배려가 보인다. 3Racing 제품의 경우 팁 이송을 잘못할 경우 팁이 손상될 우려가 있었는데 오리온 제품의 경우 로터를 선반에 올려놓을때만 주의 하면 크게 문제가 없도록 팁이 움직이는 위치에 적절한 가공이 되어있다.
- 팁 이송장치의 움직임 제한을 둘 수 있는 것은 물론 로터의 축방향 움직임도 확실히 고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가공시 오차를 더욱 줄일 수 있게 되어있다.

여러모로 그 유명한 코브라 컴레이드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어 보였다.(새제품들과의 비교가 아닌 중고 제품들 끼리에서의 비교)

다시 한번 좋은 물건 싸게 판매해준 판매자분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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