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18일 일요일

2009.10.18 수창대회

오랜만에 대회 참가를 했다.
대회는 Suchang&Kabsan IN-DOOR Championship

너무 오랜만의 주행이라 대회 참가를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전날 밤 급하게 결정해서 시합날 현장접수 하였다.


갑산에서 꾸준히 개최하는 국내 거의 없는 전동오프로드 대회..
(솔직히 갑산이라는 회사를 좋아한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회를 열어주는 것은 너무나 고맙다. )

아침 8시 반경 상현의 픽업으로 수창에 도착 9시가 조금 넘어 대회를 시작하였다.
이 정도의 인원이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 시작전 기념사진을 찍기위해 잠시 서킷위로 모였다.

대회 시작 전 내 B4.. 이번 B4도 CR 처럼 구입후 첫 주행을 대회로 하게 되었다.
세팅은
지오메트리는 거의 기본

쇽은 앞뒤 알루미늄 쇽캡, 앞뒤 1번 피스톤, 앞뒤 300번 오일, 앞뒤 리미트 없음.
타이어는 앞-로시리브, 뒤-로시BK바핑크
기자재는 변속기-eXceed pro, 모터-eXceed8.5T, 서보-S9550, 조종기 CRX, 수신기-DCX
기어링은 81T/21T
배터리는 애너랜드 5000mAh 30C 리튬폴리머
(결론은 - 엄청난 언더스티어로 세팅을 완전히 바꿔야 할듯..)

준석군의 차량

준석군의 차량을 찍은 것은 특이사항이 있기 때문..
요코모의 빅보어쇽을 B4에 장착했다. (어쩌면 세계최초일지도)
준석군의 평가는 Very Good~


대회 시작전 쫄병팀의 차량 4대
왼쪽부터 송상현선수, 나, 박준석선수, 이성호선수 의 차량


주행사진을 별로 찍지 못했고 찍은 것들도 다들 셔터스피드 문제로 볼 수가 없게 되었다.
그나마 건진것이 위 사진들..

어찌 되었건, 쫄병팀들 나를 빼고는 다들 잘 굴리더라.. ㅜ_ㅜ
난, 차량에 대한 감도 없고, 주행도 오랜만에 해서 적응도 못했다..


  예선 3차 모두~~ 9랩 밖에 돌지 못해서.. 

포지션 9번으로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다. 우.. 이놈의 손가락.. ㅜ_ㅜ

예선 끝나고 점심시간.. 다들 식사를 하고 온 후 결승을 기다리는 중..
다들 즐거운 표정들이다. ^^

쫄병팀의 대표 선수 박준석.. 우승예고?? ^^

쫄병팀원들.. 송상현 선수는.. ㅋㅋ

내 B4 바디만 봐서는 우승후보인데.. ㅜ_ㅜ

결승 내용은..


에효.. 결승 2회전 때 억지로 10랩을 돌았을 뿐 역시 9랩 행진.. ㅜ_ㅜ

그래서 종합 9위로 모든 대회를 마치게 되었다.
아쉽지만 내 실력이 이정도 밖에 안되는 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부러운 상패.. 언젠간 나도 저 상패 하나 받을 수 있을까?

1등을 한 준석군.. 축하, 부럽..

 마지막으로 기념 샷.. 준석군이 깜빢하고 스폰업체의 광고보드를 안들고 와서.. 손으로 슥슥 써서 들고 있다. 나름 애교~ ^^;;


내 성적이야 아쉬움 그 자체지만.. 그래도, 오랜만의 주행이라 너무도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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