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이후 처음이니 1년 반만이다..
서킷은 역시나 GRC!
서킷에 도착하고 깜짝 놀랐다. 오랜만에 찾기는 했지만.. 이정도의 변화가 있을 줄이야..
정말로 세계적인 서킷으로 발전한 듯 하다.
서킷 전경. 앞쪽에 콘크리트로 바닥작업을 한 부분은 나중에 실외 온로드 서킷이 될 것이란다. 완전 멋질 듯!
GRC의 사무실이자 라운지인 건물. 사진의 왼쪽편으로 온로드 서킷 동, 아직은 창고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하나, 오른쪽으로 오프로드 서킷 동이 자리하고 있다.
내가 찾을 오프로드 서킷 동, 사진의 좌우로 피트1,2가 자리잡고 있다.
내가 갈일은 별로 없을 온로드 서킷 동. 역시나 피트 1,2가 있다.
이 사진은 사무실 건물에서 실내 온로드 서킷 동과 실외 온로드 서킷이 만들어질 자리를 찍은 것, 사진의 우측 상단 2층높이에 있는 컨테이너가 조종대가 된다.
조종대에 올라가 봤는데, 아주 시원하게 다릴만한 넓이가 될듯 하다.이 서킷이 완공되면 나도 온로드에 다시 도전하게 될지도..
내가 자리잡은 오프로드 피트2.
전동 오프로드 전용인 만큼 아주 깔끔하다.
조종대 왼쪽편에서 찍은 사진. 파노라마형식으로 찍어서 왜곡이 좀 심하다. 사진의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어지는 코너이며 90 각도가 된다.
조종대를 마주보고 찍은 사진. 역시나 왜곡이 심한 사진이다.
정면으로 보이는 일명 '혓바닥 코너'가 눈에 띈다. 차량이 수직으로 올라갔다가 내려와야한다. 감을 잡으면 주행할만하지만, 나는 수십번 차량을 공중제비를 돌렸다.마샬 봐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조종대에 올라서 파노라마로 찍은 사진.
왜곡이 아주 심하다. 좌우로 빨갛게 보이는 것이 조종대 난간.. 즉, 수평이 된다.카펫으로 만든 서킷인데, 거의 유럽수준.. 상당히 입체적이고 튼튼하다.
피트를 펴고, 충전 시작.
차량 세팅은 1년 반 전의 그대로.
타이어는 동행해준 준석의 지원품목.
슈마허의 카펫용 타이어이다. 그립이 아주 끝내준다.이 타이어로 주행을 하니 18.5T 모터임에도 적응을 못해서 결국 그립이 떨어지는 기존의 슬릭타이어로 주행했다.
슬릭타이어를 사용하니 느낌이 딱 흙에서 주행하는 느낌이었다.
같이 굴리던 다른분들이 그립이 떨어지지 않냐고 걱정해 주시는 정도.. 18.5T로 넌 부스트 모드라 하니 이해해 주신다.
슬릭타이어의 느낌은 기존 점토 노면보다 더 그립이 떨어지는 수준이고, 감속 직후 코너를 돌리면 뒤가 휙 돌아버리는 정도였다.
이래저래 세팅을 하면 좀 더 나은 주행이 가능하겠지만.. 1년반만의 주행에 다른건 신경 쓰지 않았다. 그냥 주행만 했다. 옛날 옛적 운동장 주행을 추억하며 특별한 세팅없이 이날 총 9회의 주행을 했다.
아, 이번 GRC가 리모델링이 되고 나서 또 하나 바뀐 부분은 타임테이블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나는 물론 초보그룹. 타임테이블은 3그룹이 10분씩 돌아가며 주행한다.
초보그룹에서 주행을 했음에도 가장 느린 차량이었고. 부적응에 잦은 뒤집힘으로 다른 분들께 민폐를 끼쳤다. 더욱이 서보가 깨지는 경험을 했다.
오랬동안 내 차량에서 느낌좋게 조향을 담당했던 Hitec HSC-6965HB 엄청 오래된 모델이어서 수리가 가능할지 모르겠다.
레이스 트랜드가 점점 더 빠르고 정밀해지면서 서보세이버가 없어지다보니 생기는 문제일듯.
오랬동안 내 차량에서 느낌좋게 조향을 담당했던 Hitec HSC-6965HB 엄청 오래된 모델이어서 수리가 가능할지 모르겠다.
레이스 트랜드가 점점 더 빠르고 정밀해지면서 서보세이버가 없어지다보니 생기는 문제일듯.
다행이 이날 준석이 한테 튼튼한 서보를 빌려 주행을 중단하지 않고 계속 굴릴 수 있었다.
다음번 주행이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튼튼한 서보 마련과 마음에 드는 타이어 세트를 준비해야할 듯 하다.
다음번 주행이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튼튼한 서보 마련과 마음에 드는 타이어 세트를 준비해야할 듯 하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