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30일 화요일

오랜만의 서킷 주행

아쉽게도 영상은 없다.

그제(2007.10.28) 정말 오랜만에 SBV2를 주행했다. SBV2를 조립한 후 처음이고, KMRCA 참가 이 후 처음이니 5개월만이다.

찾아간 서킷은 EPSide 서킷 시즌2 (예전 퇴촌 서킷을 화성시 봉담으로 옮긴지 채 한달이 안됐다.)
서킷을 옮긴 후 처음 찾아간 EPSide 서킷이다. 한번은 서킷을 못보고 그냥 지나쳤지만 최대헌 형님과 통화 후 금방 찾을 수 있었다.

서킷에 도착하니 나 말고 3분이 이미 주행을 하고 계셨다.
마음이 급한 나머지 인사도 대충하고, 바로 피트를 펴고 SBV2를 만지기 시작했다.
볼디프 조이고, 슬리퍼 세팅하고, 캠버 세팅했다. 배터리 충전은 이미 하고 와서 바로 준비 완료!
SBV2Pro의 성능이 사뭇 기대(? 어짜피 예전 V2와 샤시 디자인만 약간 달라졌을 뿐 이미 내 세팅은 별반 차이가 없다.) 되었다.

처음은 오랜만의 주행이라 그런지 손가락, 속목도 안풀리고 주행이 영 어색했다. 몇 번을 조종대에서 내려왔는지 1팩을 굴리기도 전에 몸에서 열이 났다. ^^;;

이래저래 1팩을 굴리고 나니까 서킷 코스도 조금 익혀졌고 차량 상태도 어느정도 느낌이 온다.

차량 세팅을 기록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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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륜 -
 토인 : 대충 (가능한 0에 가깝게)
 캠버 : 1도
 타이어 : 아카데미 퓨전
 쇽 : 아카데미 알루미늄
       아카데미 Φ1.5x2 피스톤
       머치모어 #250 쇽오일
       아카데미 백색 스프링
       2-b 장착
 어퍼로드 포지션 : 4번

후륜 -
 토인 : 2도
 안티스퀏 : 2도
 캠버 : 1도
 타이어 : 아카데미 퓨전
 쇽 : 아카데미 알루미늄
       아카데미 Φ1.0x4 피스톤
       머치모어 #200 쇽오일
       아카데미 백색 스프링
       4-a 장착
 어퍼로드 포지션 : 6-a 번

조향로드 : 1-a 장착 (서보혼과의 연결은 약간의 개조)
조향서보 : HITEC HS-6965HB
센터롤블럭 장착위치 : 제일 뒷쪽

모터 : Luna 볼케이노 19T
변속기 : SJPROPO SOP (구형)
배터리 : 머치모어 오리지널셀 4500mAh
기어비 : 스퍼80 / 피니언21 * 2.333 = 8.889

특이사항 : 배터리 탑재를 2-4 새들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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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차량의 느낌은 쇽이 조금 무른 듯이 약간 출렁거렸고, 약간의 언더 성향을 보였다. 언더의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타이어의 마모가 아닐까 한다.. (후륜은 새 타이어, 전륜은 헌 타이어였다.)
같이 주행하는 분들의 모터(브러시리스, 10턴, 23턴스톡, ING540, 마부치540 등)와 비교했을 때 10턴에는  못미치고 23턴 스톡보다는 부드러웠고 탑스피드 또한 23턴보다는 우위에 있었지만. 토크에서는 좀 밀리는 듯 했다.(이런 부분은 기어비와도 관계있겠지만..)

전체 적이 주행느낌은 좋았다. SBV2Pro도 기대한 만큼 잘 달려주었고, 19턴 모터도 이래저래 재미난 선택인 듯 하다.

주행 중 트러블이 2건 발생하였는데 하나는 샤시 아래쪽의 나사풀림, 그리고 또 하나는 프론트 유니버셜이 풀린 것이다.

나사풀림은 아무래도 예전에 비해 샤시가 스티프 해졌고, 쇽이 물러서 샤시 바닥이 충격을 많이 받은 것이 원인인 듯 하다. 이는 약간의 록타이트로 해결이 가능할 것이다.

유니버셜의 풀림은(파손까지 안가서 다행이다) 조립미스인 듯하지만 보완을 하면 조립미스도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 록타이트 약간과 힌지탈출을 막기위해 수축튜브를 이용할 예정이다.

정말 오랜만의 주행! 속이 다 후련하다~~~

오는 11월 4일 RCWORLD 대회가 기다려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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