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7일 금요일

BX 조립 2일째 (2008.03.06)

조립기를 쓰지 않으려고 했는데 기록을 남기고 싶어서 여러장 사진을 찍게 되었다.

2번 소포장인 디프 부속들이다. 소포장이 그때 그때 딱 필요한 것들만 들어있어 포장뜯으면서 방이 어수선해지는 경우가 없었다.

BX 조립하면서 처음으로 실망한 부분.. 디프 풀리에 저 얼룩덜룩한 모습.. 별 문제될 건 없어보이지만.. 그래도 얼룩덜룩한건 좀 눈에 거슬린다.

디프 풀리의 중요한 부분인 벨트 감겨들어가는 톱니 부분이 측면 접착때 접착제가 눌려나와 톱니가 지저분 하다.. 저래가지고는 벨트를 갈아먹을 것 같다. 그래서, 칼로 하나하나 다듬고 작업을 시작하였다.

스러스트와서를 찍어 봤다. 거의 경면가공 수준이다. 반짝반짝.
수지 부속들은 어떨지 몰라도 요꼬모의 금속 부속의 퀄리티는 상당한 듯 하다.

볼디프허브와 볼디프와셔. 이것도 광이 반짝인다. 하지만, 볼디프와셔와 블디프허브사이에 약간의 유격이 존재했다. V2 옵션디프만큼 심한건 아니어서 크게 걱정은 없다고 판단되나 이 키트의 가격을 생각하면 조금은 실망스러운 부분이다.

완성된 디프, 디프를 만져본 느낌은 글쌔.. 잘 모르겠다.. V2보다는 느낌이 좋지만 교쇼나, 어소시에 비하면 조금은 떨어지는 듯 느껴진다.
물론 진정한 평가는 10팩은 넘게 주행을 해봐야 알겠지만...



3번째 소포장. 센터풀리부이다.
스퍼,슬리퍼클러치,센터풀리,센터원웨이풀리가 하나의 샤프트에 조립이 된다.

센터샤프트와 슬리퍼디스크를 고정하기 위한 힌지핀이다. 힌지핀을 보면 요꼬모의 꼼꼼한 처리가 돋보인다. 고무와 비슷한 재질로 코팅이 되어 있어 조립시 실수를 줄여준다.

완성된 센터풀리 부분. 이 사진에서 보이는 파란색 록너트를 조절하여 센터원웨이가 작동되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록너트와 붙어있는 와셔는 스프링와셔로 이 기능에 도움을 준다.

반대편 부분, 일반적인 슬리퍼클러치와 별반 다르지 않다.

4번째 소포장. 프론트 벌크헤드 부.

5번째 소포장. 리어 벌크헤드 부.

6번째 소포장. 벨트

4,5,6번의 소포장을 조립하면 이렇게 된다. 파란색 알루마이트가 너무 이쁘다.
알루미늄 부속들은 가공정도가 대단하고, 경량화에 많은 신경을 써서 여기저기 움푹움푹 패여있다.

이 키트가 비싼 이유는 바로 이 알루미늄 부속들을 가공하는데 많은 비용이 들어갔기 때문일 것이다.

7번째 소포장. 앞뒤 벌크헤드의 나머지 부속들과 센터 벌크헤드(모터마운트 ?)

이 것은 센터벌크헤드에 장착되서 센터풀리 아래쪽에 자리 잡는 부속으로 센터풀리에서 벨트가 넘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사진에 보면 하얀색 플라스틱 부속을 보면 얇게 사출찌꺼기 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것은 사출찌거기가 아니다. 하마터면 잘라버릴뻔 했는데..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원래 이 베어링은 모터마운트 쪽에 장착되어 벨트를 살짝 눌러주면서 부드러운 동작을 유도하는 용이지만, 내가 뽑기를 못했는지 둘 중 하나가 불량이었다. 매우 작은 사이즈의 베어링으로 내가 가지고 있는 것 중에는 동일한 것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했었다.

대신, 한 단계 큰 베어링을 임시 방편으로 장착했는데 다행스럽게 작동에 문제가 없었으며, 차 후 어퍼데크를 장착할때 간섭도 생기지 않았다. 나중에 시간되면 원래 사이즈의 베어링을 구매해야겠다.

이렇게 7번 소포장까지 작업이 끝났다. 카본 채시에 파란색 알루마이트 부품.. 캬~ 이쁘다~ ^^*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순서는 조향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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