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22일 월요일

땡큐~ V3

2010.03.21 오랜만에 주행을 했다.

이날은 전동에이트의 처녀주행하는 날이었는데, 노콘과 타이어 부재로 제대로된 주행은 할 수 없었다.

이래저래 아쉬웠지만, 혹시나 하는 맘으로 같이 들고왔던 V3, 이넘을 굴리기로 했다.
기자재는 익시드 컴피 변속기, 모터는 익시드8.5T, 배터리는 5200mAh 30C 배터리..

8.5T모터라 큰 기대는 없었는데 전동 특유의 가벼운 몸놀림과 엔진 차량과 비교해도 심하게 떨어지지 않는 속도로, 에이트를 굴리지 못하는 맘을 V3가 달래 주었다.

주행중 트러블이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여러번의 점프 미스와 옆구르기를 반복해도 잘 견뎌준 기특한 넘이었다.

주행 막판에 조종미스로 서킷에 설치된 주름관을 하이로 긁었더니 쇽타워가 파손되었다.

조금 아쉬운 주행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V3덕분에 갈증해소는 된 것 같았다.

고맙다 V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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