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25일 일요일

2010.04.25 엑스레이 오프로드 챌린지 참가

정말 오랜만에 대회에 참가하였다.

대회는 엑스레이 오프로드 챌린지, 반월서킷에서의 경기이다.

1/8 전동 버기로는 처녀 출전.. 많이 긴장되었다.

참가 직전의 내 차량.

차량 : Losi 8ight-E 2.0
변속기 : SJPropo eXceed ULTRA
모터 : SJPropo eXceed ULTRA 8.5T
배터리 : 묻지마 5200mAh 35C 배터리
서보 : SJPropo SSD-1000MT
거이비 : 스퍼45T 피니언15T (최종기어비:9.923)
타이어 : JConcepts CrossHair (blue)

차량은 노멀에서 리어토크바를 옵션으로 교체 한것과 리어 쇽의 오일을 MIX250 으로 바꾼 것 외에는 노멀 그대로이다.

이날 출전한 쫄병팀 차량, 내 차량만 전동클래스
아직까지는 1/8전동 레이스가 활성화가 되지 않아 이날 대회에서도 엔진유저에 비해 참가자가 적었다.
총 7개 조 중에서 전동은 1개조..

예선 1차 결과

예선 2차 결과

예선 3차 결과

메인 엔트리 결정 결과

메인 1차 결과

메인 2차 결과

메인 3차 결과..


예선 2차때 좋은 느낌으로 잘 달려 운좋게 좋은 성적을 얻어 메인 엔트리에 좋은 자리를 땄으나, 실력 부족으로 입상권에는 아주 멀어졌다.


이번 대회의 전체 적인 소감은..

- 8ight-E 2.0 이란 차량은 아주 훌륭했다. 차량의 기본세팅 그대로 꾀 훌륭한 조종성을 보였다. 열심히 굴리면서 세팅을 내손에 맞게 수정하면 더욱 잘 달릴 것 같은 믿음이 생긴다.

- SJPropo의 파워소스 또한 우수하였다. 무리한 기어비때문에 10분 레이스가 끝나면 모터가 탈것 처럼 열이 올랐을 정도였는데, 트러블도 없었고 부드러운 스로틀감이 계속 유지되어 주었다. 나같은 삽손이 잡아도 자신감이 생기게 해줬다.. 하지만, 역시 기어비는 잘 맞춰야 할 듯.

- SJPropo의 1000MT 서보. 저렴하지만 괜찮은 서보인 것 같다. 솔직히 저렴한 가격때문에 선택한 서보였다.
스펙상으로는 조금 모자라단 느낌이 들어서 내심 불안했었는데, 트러블 없이 잘 작동해 주었고, 성능 또한 괜찮았다.

- 타이어의 중요성.. 이미 검증된 몇몇 타이어를 구매했어야 하는데 나의 객기(?)로 해외에서 구입한 타이어가 문제였다. 타이어가 받쳐주질 못하니 중요한 시점에서 자꾸 실수를 하게 된다. 타이어는 해당 서킷에서 검증된 타이어를 구매하는게 돈 아끼는 방법일 것이다.

- 연습을 해야할 것 같다.. 예선 2차, 느낌이 좋았다. 그 느낌 그대로 계속 굴릴 수 있었다면 어쩌면 생애 첫 입상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다, 연습 부족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이 아직 어리다 보니 내 휴일은 휴일이 아니다. 아직까지는 팀원들의 주행을 즐겁게 감상하는 것으로 만족하자..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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