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 부터 초보자를 위한 R/C Car 컬럼을 시작합니다. 기술적인 내용이 주가 되겠지만, 쉽게 읽을 수 있는 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컬럼은 첫회이니 만큼 R/C Car의 종류에 대해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R/C Car를 구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텐데요,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구분 요소로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1. 동력원
2. 주행환경
3. Scale
4. 기타
이번 컬럼은 첫회이니 만큼 R/C Car의 종류에 대해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 R/C Car의 종류 -
실제 차량도 그렇듯 참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R/C Car도 마찬가지입니다. 차량에 따라 특색이 있고, 그에 따라 재미의 요소가
다릅니다.R/C Car를 구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텐데요,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구분 요소로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1. 동력원
R/C Car의 동력원은 크게 모터와 엔진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모터를 사용하는 것은 Electric Power의 약자인 EP, 엔진을 사용하는 것은 Gas Power의 약자인 GP라고
부릅니다.
EP Car - 전동차량은
전기의 힘을 담아두는 배터리와 동력을 발생시키는 모터, 모터의 회전속도를 제어하는 변속기에 의해서 움직이게 됩니다. 전기의 힘을 사용하는 만큼
조용하고 깨끗한 것이 장점입니다.
전자변속기 덕분에 매우 섬세한 속도 제어가 가능하며,
가속시 초·중·후반 가속감이 일정하다는 것이 특징이라 하겠습니다.
단점은 배터리로 주행하기 때문에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면 주행시간이 제한적입니다. 그리고 전자장비가 올라가 있다 보니 물에 취약합니다.
GP Car - 엔진차량은
연료와 엔진에 의해 동력을 얻습니다. 실제 차량의 엔진과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되며 엔진 배기음이 박력 있고 매력적입니다.
연료는 메탄올과 니트로를 혼합한 전용의 제품을 사용하며
작은 크기임에도 수마력의 힘을 내는 막강한 동력원입니다. 박력 있는 배기음과 파워풀한 주행, 그리고 기계적인 동력 메커니즘이 엔진차량을 즐기는
요소라 하겠습니다.
하지만, 연료가 몸에 좋지 않은 물질이어서 취급에 주의가
필요하며, 소음과 매연 때문에 굴릴 수 있는 환경에 제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행환경은 크게 도로 위를 달리는 경우와 도로가 아닌
노면을 달리는 경우. 즉, "On-Road"와 "Off-Road"로 구분합니다.
OnRoad Car -
포장된 도로 위를 달리는 차량을 말합니다. 실제 생활에서 우리들이 쉽게 볼 수 있는 승용차와 흡사한 외관을 갖는 차량을 "Touring
Car"라고 부르며, R/C Race에 특화된 차종인 "Pure Race Car"도 있습니다. 특히 EP Pure 차량은 납작한 차라고 해서
"Pan Car"라고도 부릅니다. 이 외 다양한 종류의 차량이 있습니다만 주로 이 두 가지로 대표됩니다.
OnRoad Car 라면 단연 빠른 속도가 매력입니다.
0.001초로 순위가 바뀔 정도의 스릴 있는 경주를 즐길 수 있는 종목입니다.
하지만, 낮은 지상고와 빠른 속도로 좋은 노면 환경이 아니고서는 제대로 즐기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낮은 지상고와 빠른 속도로 좋은 노면 환경이 아니고서는 제대로 즐기기가 어렵습니다.
OffRoad Car -
비포장 노면을 달리는 차량을 말합니다. 레이스를 목적으로 하는 "Buggy", 바퀴가 큰 종류인 "Truck", Truck과 Buggy의 중간
형태를 띠는 "Truggy"(Truck과 Buggy의 합성어, Stadium Truck 혹은 Racing Truck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차종이
오프로드의 대표 차종입니다.
OffRoad Car는 바퀴가 큰 편이고 지상고가 높아
주행환경의 제약이 적어 많은 사람들이 입문 차량으로 선택하고 있습니다.
OffRoad Car는 이름에서처럼 먼지 날리며 달리는
모습이 박진감이 넘치며, 온로드 주행에서는 볼 수 없는 점프가 멋집니다.
단점이라면,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만큼 차량이 쉽게
지저분해지며, 주행 중 사고로 인한 파손이 잦습니다.
Scale의 표기는 비례나 분수를 이용해서 표기하며 이는
실제 차량에 대한 길이 비율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1:10 혹은 1/10 으로 표기되는 차량은
실제 차량의 길이 비율로 1/10 크기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R/C Car의 스케일은 1/43, 1/24, 1/18, 1/12, 1/10, 1/8, 1/5 등 매우 다양합니다. 이 중 1/10 과 1/8 스케일이 가장 인기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스케일의 차종들이 재미가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환경에 따라 작은 차가 혹은 큰 차가 더 재미있을 수도 있습니다.
R/C Car의 스케일은 1/43, 1/24, 1/18, 1/12, 1/10, 1/8, 1/5 등 매우 다양합니다. 이 중 1/10 과 1/8 스케일이 가장 인기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스케일의 차종들이 재미가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환경에 따라 작은 차가 혹은 큰 차가 더 재미있을 수도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종목을 구분을 짓기에 애매한 차량들도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는 종류 몇 가지만 언급해 보겠습니다.
Drift - 드리프트
주행을 즐기는 차종입니다. 차체만 보면 투어링카로 구분 지을 수 있을 테지만 일반적으로 투어링카는 빠른 속도의 경주를 즐기는데 반해 드리프트
차량은 속도 보다는 드리프트 주행을 즐기고, 실차감을 느낄 수 있는 외관을 즐기는 것이 다릅니다.
Rock crawler -
암벽을 등반하거나 험로 주파를 즐기는 차종입니다. 많은 뒤틀림을 갖는 차체, 접지력 높은 커다란 바퀴, 높은 지상고 등 최적화된 특수한 차량을
이용하여 암벽등반을 즐깁니다. 스피드가 아닌 조종 기술을 즐기는 차종으로 락크롤러만의 재미가 상당합니다. 그리고 실제의 오프로드 타임 트라이얼
차량과 같은 바디를 씌워주어 실차감을 즐기기도 합니다.
Rally - 투어링카의
외관을 갖는 오프로드 차량으로 실제의 랠리 차종을 흉내 낸 종목입니다. 랠리용 제품이 별로 없는 것이 현재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투어링카나
버기카를 직접 개조하여 랠리를 즐기는 마니아가 있을 정도로 매력 있는 종목입니다.
Scale model -
R/C Car도 모형차량입니다. 모형차량이니만큼 프라모델처럼 모형감을 즐기는 분들도 많습니다. 모형으로써 손색없는 R/C 제품이 있기도 하지만,
제품화 되지 않은 모형을 직접 제작하여 즐기는 마니아들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R/C Car는 참 종류가 많습니다. 그만큼 즐길 수 있는 폭이 넓다는
것이겠죠.
R/C Car 선택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본인이 즐겁게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본인의 취향과 주행 환경 등을 고려하여
R/C Car를 선택하면 됩니다. 그런데, 어떤 취미생활도 혼자 하는 것 보다는 같이 하는 것이 즐겁겠죠?
- 1/10 EP Touring Car
- 1/10 EP Buggy
- 1/8 GP Buggy
- 1/10 EP Buggy
- 1/8 GP Buggy
이 세 가지 종목이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동호인이 즐기는 R/C Car 종목일
것입니다.
글쓴이인 저는 앞으로 1/10 EP Buggy를 주로 다룰 예정입니다. 여러분도 재미있는
종목을 선택하여 R/C Car를 취미로 즐기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R/C Car를 취미로 즐길 수 있게 앞으로도 좋은 글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호에는 전동 기자재 선택에 대해서 글을 쓸 예정입니다. 다음 호도 기대해 주세요.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R/C Car를 취미로 즐길 수 있게 앞으로도 좋은 글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호에는 전동 기자재 선택에 대해서 글을 쓸 예정입니다. 다음 호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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