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의 조립설명서, 나쁘지 않기는 한데.. 대단히 친절한 것도 아니어서 조립시 설명서의 그림을 꼼꼼히 보고 파트의 방향이나 주요
포인트를 놓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캣의 파트 포장은 조립 순서대로 상당히 작은 단위로 되어있으며 볼트하나, 와셔
하나까지 조립설명서와 동일하게 포장되어 있어 상당히 편했다. 오히려 워낙 작은 단위로 포장되어 있다보니 봉지 뜯는게 일일 정도였다.
스텝1
앞뒤 벌크헤드 파트와 모터 마운트이다.
리어벌크헤드 반쪽과 모터 마운트. 모터마운트가 독특하다.
리어 벌크에 모터 마운트가 고정되는 방식이며, 모터는 모터마운트에 끼워 넣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볼트를 살짝 풀어 슬라이드 하는
것으로 백래시를 조절할 수 있게 되어있다.
프론트 벌크헤드 반쪽. 작은 사이즈의 베어링 2개로 벨트를 보조하도록 하는 부속을
조립하였다.
벌크헤드를 채시에 고정한 모양.
알루미늄과 채시의 가공은 상당히 정밀하게
되어있다. 채시의 마무리가 아주 깔끔한 건 아니지만 정밀도는 훌륭하다.
스텝2
센터벨트용 풀리 한쪽이다.
앞뒷면 모양이 다르다. 나도 잘못조립해서 재조립하였다. 설명서 그림 잘 보고
방향에 주의할 것
풀리가드라고 해야하나? 저 플라스틱 파트를 장착할 때 방향에 주의해야
한다.
설명서에 그림으로 잘 설명되어 있기는 한데.. 조립이 쉽지 않아 설명서를 의심했었다.
볼펜자루 처럼 매끈한 막대같은 것을
이용해서 눌러 돌리는 형식으로 하면 그나마 조립이 쉽다.
풀리 완성된 모습
리어벌크 윗쪽에 살짝 걸쳐 둔다.
스텝3
슬리퍼 클러치 파트이다.
스퍼는 절삭가공된 모양을 보이고 있다. 상당한 퀄리티.
이런식으로 조립이 된다.
특이한 것은 스퍼쪽에서 텐션을 조절하는게 아니라
반대편에서 조절하게 되어있는 구조.
이런식으로 넣어야 하는데.. 고정되어있는 파트가 아니라 이렇게 자꾸
흘러버린다.
구동계 조립이 거의 끝날때 까지 이 슬리퍼가 자꾸 흐트러져서 짜증이 날 정도이다.
조립 순서가 좀 이상한건지 차량구조가
독특해서 어쩔 수 없는건지.. 하여간 조립내내 불편한 부분이다.
다시 잘 보듬어서 이렇게 걸쳐 놓았다.
반대편은 이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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