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18일 목요일

Schumacher CAT SX2 조립기 03

스텝 11,12,13
드디어 볼디프 조립이다.

스러스트 베어링. 놀랍게도 세라믹볼이 박혀있다.

디프볼도 세라믹. 디프그리스 봉지 안에 들어있다.
친절한건지 불친절한건지.. 디프그리스와 스러스트그리스를 제공하는데.. 이게 봉다리에 담겨 있다. ㅡ,.ㅡ;;

디프스크류에 스러스트베어링과 스프링을 올려 놓는다. 스프링은 일반적인 코일스프링이 아니라 접시모양의 판 스프링을 사용한다.

조립이 독특하다.
일반적으로 조인트쪽에서 밀어넣어 고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안쪽에서 고정용 파트와 같이 C클립으로 고정한다.
디프허브 내부에 스프링만 고정되는 형식이고 볼트와 스러스트베어링은 반대방향으로 다시 빠진다.
이 모양이라면 스프링을 뺄 필요가 없으니 편하긴 할텐데.. 혹시나 빼야되는 상황이라면 난감하겠다.
하여튼 독특한 구조의 볼디프 인듯.

볼디프 내에 장착되는 베어링 2개.. 두께가 다르다.
게다가 하나는 실드도 없다.

요런식으로 장착이 되고 실드 없는 약간 얇은 베어링이 디프풀리와 닿는다
그리고, 베어링 사이 심도 장착되어 디프작동을 할때 서로 간섭이 없도록 되어있다.

디프판. 절삭가공 및 연삭가공 되어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단가가 비쌀 수 밖에 없는 차량이란 것이 헛말이 아닌듯..

디프 풀리도 절삭가공된 것으로 보인다..
디프 풀리와, 디프판은 조립 적 깨끗이 닦아줘야 한다. 절삭가공 및 연삭가공을 한 덕분인지 생각외로 찌꺼기가 닦여 나왔다.

조립 마무리
디프볼트 조립한 반대 방향으로 뻔데기 나사를 박아넣어 디프가 풀리는 일이 없고
디프볼트 쪽에는 오링을 끼워 넣게 되어있어 먼지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이렇게 2개의 디프를 조립한다.
완성된 디프를 보면 투박하게도 보인다. 하지만 구성이나 작동느낌은 신뢰감이 넘친다.
아직 굴려보지 못해서 뭐라 말 할 수는 없지만 어소시의 볼디프와 비교해도 될 것 같은 느낌..

스텝14
리어 벌크헤드

이렇게 장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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