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26일 목요일

너무 낡아버린 V3..

다음 주행을 위해 정비를 시작했다.

오랫동안 내 옆에 있어준 V3가 부쩍 낡아보여 안쓰러웠다.

리어 허브, 힌지가 들어가는 자리가 닳아서 덜그덕 거렸다.
사진 왼쪽것이 새것.. 새 부속으로 교환해 줬다.

휠베이스 조절용 심, 이것 또한 낡아서 교환
오른쪽이 새것..
실험적으로 다시 사용했었던 플라스틱제 볼디프
지난번 잔디서킷에서 심각한 문제점을 발견했다.

플라스틱 소재의 특성상 휘어짐이 발생할 수 있는데, 노면 그립이 좋은 상태에서 파워소스가 강력하면 디프허브가 휘면서 기어가 넘어가는 심각한 문제점이다.

이 때문에 스톡레이스용이라면 모를까, GRC에서 신나게 달리려면 다시 금속제 디프허브를 사용해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

낡아버린 엑슬샤프트.
위의 것이 낡은 것 아래것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스페어 파트..
그나마 유격이 덜해서 교환해 줬다.

이것들이 이번에 정비하면서 폐기된 파트들..

2009월 11월 부터 V3를 굴렸으니.. 곧 만 4년이 되어간다.
이제 가지고 있던 여분의 부속들이 점점 바닥을 보이고 있다. 이제 다른 제품으로 갈아타야 하나?

마음속으로는 LAZER ZX-5 FS2 가 상당히 끌리는데.. 금전적 여유가 없어 쉽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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