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조종기를 새로 구입했다.
지난번 블로그에는 박스 개봉기 정도로 글을 남겼었다.
오늘은 내 손에 맞게 조종기를 변경하고 기록을 남겨본다.
우선 손으로 쥐는 느낌이 어색해서 기본 제공되어지는 부속으로 교체하였다. 더불어 스트랩 고리도 붙였다.
스트랩 고리는 그냥 있어보일려고 달았고, 그립부속을 두꺼운 것으로 교체하니 쥐는 느낌이 조금 더 좋아졌다.
그리고, 트리거의 위치가 조금 짧은 것 같아 수정하였다.
조종기 설명서에는 없는 부분인데, 구조적으로 가능하도록 되어있는 듯 하여, 인터넷을 뒤져보니 해외 유저의 정보를 찾을 수 있었다.
조종기 코쪽의 고무가드를 힘으로 잡아 뺀다.
고무가드에 가려 안보이던 볼트 2개를 푼다.
그러면 이렇게 케이스가 일부 벗겨진다. 뭔가 로보트 가면이 벗겨진 느낌..
가려저 있던 조정 볼트 구멍이 보인다.
2.5mm 육각렌치로 돌려 트리거 포지션을 조정할 수 있다.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트리거가 손잡이에서 멀어지고, 반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손잡이쪽으로 가까워 진다.
제품의 기본 세팅은 가장 가깝도록 되어있었다.
나는 눈금 하나정도 멀어지도록 설정하니 느낌이 좋았다.
조정 완료 후 역순으로 케이스를 조립.
이런 괜찮을 구조로 만들어 놓고 활용하지 못하도록 설명서에 내용이 없는지 모르겠다.
위 2가지로 조금 더 내손에 잘 맞는 조종기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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